신한투자증권이 베트남 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자 체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22일 ‘증권 투자자의 경험 공유’를 주제로 한 체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더구루지가 같은날 보도했다.
대회는 내년 1월1일까지 진행되며 매달 6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작에는 4000만 동(약 218만 원), 특별상 수상작에는 1000만 동(약 54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1000~2000자 분량의 체험기와 함께 이미지나 삽화 동영상을 첨부해 응모하면 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이번 투자 체험기 공모전을 통해 베트남 증권 시장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미 베트남 증권 시장은 전체 베트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베트남 증권 시장에서 조달된 자금 규모는 약 78억 동(약 4억 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01~2010년보다 30배 많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베트남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93%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관계자는 “베트남 증권 시장은 지난 22년 동안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 돼 발전을 거듭해왔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증권 시장이 활성화 하고 투자자들이 성숙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2월 출범한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본사 기업금융(IB) 사업부문과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국 증권사 최초 베트남 소비자금융채 유동화에 성공했다. 이후 신디케이션론과 아리랑 영구채권을 주관하는 등 다양한 IB 성과를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MZ 투자자를 위한 온라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고객을 위한 투자 정보 서비스 콘텐츠를 확대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더구루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