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현대탄꽁, 닌빈성 2공장서 아이오닉5-싼타페 하이브리드 생산

현대자동차와 베트남 탄꽁그룹(Thanh Cong)의 합작법인 현대탄꽁(HTMV)이 최근 준공한 닌빈성(Ninh Binh) 제2공장(HTMV2)에서 준중형 CUV전기차 아이오닉5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2개 모델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현대탄꽁 2공장은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는데 행사에 참석한 정준철 현대차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은 이같은 생산계획을 밝혔다. 아이오닉5가 해외에서 생산되는 것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이 두번째다.

현대탄꽁에 따르면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내달초부터 생산되며, 아이오닉5는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의 현지조립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출시를 앞둔 기아 EV6 및 베트남 토종 완성차업체 빈패스트(VinFast)의 e35, VF8과의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 지난 4월말 베트남에서 판매가 시작된 아이오닉5는 19억~20억동(7만6660~8만690달러)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78마력, 최대토크 264Nm, 1.6리터, 4기통 가솔린엔진에 44.2kW(59마력) 전기모터가 통합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이미 베트남 출시가 확정된 형제모델인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경쟁이 예상된다.

현대탄꽁 2공장은 닌빈성 지안커우산업단지(Gian Khau)내 50만㎡ 부지에 연산 10만대 규모로, 2020년 9월 착공해 3조2000억동(1억2920만달러) 이상이 투입돼 지난 15일 완공됐다.

인사이드비나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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