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에 유학중인 베트남 학생은 2만여명 으로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6일 보도했다.
미국 국제교육원(IEE)이 14일 발표한 ‘오픈도어(Open Doors)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외국인 유학생은 200여개국 출신 94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
이가운데 베트남 유학생은 2만713명으로 세계 5위로 나타났다. 미국내 베트남 유학생은 2010~2011년 8위, 2014~2015년 9위, 2015~2016년 6위 등 이전까지 모두 3차례 10위권를 기록했다.
베트남 유학생은 2018~2019학년도에 2만4392명으로 18년 연속 증가하다가 이듬해인 2019~2020학년도는 코로나19 발생으로 2만3777명으로 소폭 줄었다. 이후 2020~2021학년도도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2만1361명, 올해 2만713명까지 3년째 줄었다.
올해 국적별 유학생수는 중국 유학생이 29만86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인도 19만9182명, 한국 4만755명, 캐나다 2만7013명 순이었다.
인사이드비나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