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2022 월드트래블어워즈(World Travel Awards, WTA)’ 선정 ‘세계 최고의 문화유산 관광지’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지난 11일 오만에서 발표된 WTA 시상식에서 베트남은 올해 아르메니아, 브라질, 이집트, 그리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문화유산 관광지’ 타이틀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퐁냐께방국립공원(Phong Nha-Ke Bang) ▲미선(My Son) 유적지 ▲고도(古都) 호이안(Hoi An) ▲후에(Hue) 탑유적지 ▲호왕조(Ho) 성채 ▲하롱베이(Ha Long) ▲짱안경관단지(Trang An) ▲탕롱성곽(Thang Long) 등과 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세계자연유산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이 유적지들은 최근 수년동안 세계적인 여행잡지나 매체들에 의해 찬사와 함께 거듭 소개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시상식에서 베트남은 수도 하노이시가 ‘세계 최고의 휴양도시’에, 북부 빈푹성(Vinh Phuc) 떰다오(Tam Dao)는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Da Nang)의 용다리(The Golden Bridge)는 ‘세계 최고의 관광다리’에 선정됐다.
1993년 조직된 WTA는 여행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의 하나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운다. 수상자는 매년 전세계 여행사 및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온라인투표로 가린다.
인사이드비나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