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에서 가장 큰 투자국으로 부상
베트남은 아세안의 선두 국가이자 캄보디아에서 5대 투자국 중 하나이다. 동시에 베트남-캄보디아 양국 교역액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아세안데일리지가 보도했다.
비엣텔이 운영하고 있는 메트폰은 캄보디아의 통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06년 5월, 비엣텔(Viettel)은 비엣텔 캄보디아를 설립하고 캄보디아에 VoI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2009년에 비엣텔은 메트폰(Metfone)이라는 통신 네트워크 브랜드를 개설했다.
이는 비엣텔의 첫 번째 수출 브랜드이자 해외에 직접 투자하고 영업하는 베트남 기업의 첫 번째 통신사이다. 2010년 중반까지 메트폰은 캄보디아에서 3G 서비스를 개시한 첫 번째 통신사였으며, 2018년 5월까지 4.5G LTE 기술을 선보인 최초의 통신사였다.
현재 메트폰은 9백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통신 시장의 42%를 점유하고 있다. 메트폰은 캄보디아를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4G 속도와 적용 범위를 제공하는 국가 중 하나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비엣텔 그룹의 회장 겸 총책임자인 따오 득 탕(Tào Đức Thắng)은 “비엣텔은 캄보디아에서 16년 동안 투자했으며 현재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통신 업체입니다. 비엣텔의 캄보디아 투자는 경제적 의미뿐만 아니라 우호적 교류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엣텔은 항상 캄보디아의 국민과 국가에 최고를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2022년 기획투자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10개월 동안 베트남의 신규 해외 투자는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베트남은 캄보디아에 총 188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총 등록 자본이 29억 달러 이상이다.
국제무역경제연구소 응웬 트엉 랑(Nguyễn Thường Lạng) 교수는 캄보디아가 베트남의 단기 및 장기 투자하기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인구가 1,700만 명에 이르고, 점점 증가하고 있어 FDI를 유치할 뿐만 아니라 상품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 인접한 위치로 인해 이동 비용이 절감되는 것뿐만 아니라 깊은 이해도, 상호 신뢰, 정책 유사성은 양국 간 여러 분야에서 관계를 맺고 확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따라서 베트남 기업은 캄보디아에 투자할 때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아세안 포괄투자협정(ACIA)는 베트남 투자자의 투자를 장려하고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랑 교수는 “베트남은 캄보디아 투자 분야는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베트남보다 저렴한 인력을 활용하여 국경 여행, 농산물ㆍ섬유 생산 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는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따라서 캄보디아에서의 생산과 투자는 베트남의 유리한 제품을 한국으로 수출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랑 교수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여전히 EU의 보편적 혜택(GSP)을 받기 때문에 캄보디아 투자를 통해 EU에 대한 수출 기회를 늘릴 수 있다. 또한 캄보디아는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제3의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중간 다리가 될 수 있다.
아세안데일리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