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헐리우드 스타들의 개인용 제트기 걸프스트림 G700… 베트남에 첫 등장

미국의 민간 항공기 제조사 걸프스트림 에어로스페이스(Gulfstream Aerospace)의 최신 모델 중 하나인 G700 장거리용 제트기가 베트남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고 10일 아세안데일리지가 보도했다.

 G700은 지난주 베트남 북부 번돈(Vân Đồn)국제공항에서 열린 개인 에어쇼에 합류했다.

 걸프스트림의 제트기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각국의 경영자들이 개인 전용기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G700은 이스탄불에서 베트남 꽝닝성(Quảng Ninh)의 번돈(Vân Đồn)국제공항까지 약 7360km 거리를 9시간 2분 만에 도착하여 평균 시속 965km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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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은 현재 국제항공연맹(FAI)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G700 내부에는 넓은 방과 주방, 편안한 욕실을 포함하고 있고 최대 19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마크 번스(Mark Burns) 걸프스트림 회장은 G700이 가장 크고, 가장 넓고, 가장 길다고 자부한 바 있다. 

마크 번스 회장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는 걸프스트림의 가장 큰 시장”이라고 전했으며, 걸프스트림 아시아 태평양 지사 부사장은 베트남이 비즈니스 항공 분야에서 성장할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G700의 첫 목적지를 베트남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항공업계에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하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개인용 제트기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세안데일리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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