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캄보디아 공식방문…8~13일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가 삼덱 테코 훈센(Samdech Techo Hun Sen) 캄보디아 총리의 초청으로 오늘 8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찐 총리는 훈센 총리와의 정상회담 외 10~13일 열리는 제40차 및 제41차 아세안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찐 총리가 정부 수장의 자격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간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포괄적이고 장기적이며 지속가능한 협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양국의 수교 55주년이 되는 2022년은 ‘베트남-캄보디아 우정의 해’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양국은 중요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전개했다. 올 들어 9월까지 양국간 교역액은 4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찐 총리는 훈센 총리와 공식 회담을 갖고 ‘베트남-캄보디아 무역·투자 촉진 포럼’에 의장 자격으로 참여한다. 또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국왕을 예방하고, 삼덱 사이 첨(Samdech Say Chhum) 상원의장, 헹 삼린(Heng Samrin) 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제40차 및 제41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역내 커뮤니티 구축, 연대 강화, 외부 파트너에 대한 방향 설정, 지역(특히 미얀마) 및 국제사회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아세안 의장국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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