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베트남 국내선 항공료 ‘최대 명절 뗏 기간 중 두배 인상’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중지 이후, 관광 수요가 재개되면서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et)기간 중 항공권 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 뉴스지가 28일 보도했다.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이 뗏을 맞이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2023년 1월 19일부터 1월 2일까지 호찌민시 – 하노이시 왕복 항공료는 지난 2019년과 2019년의 약 두 배 수준인 550만동(약 222,51달러)수준으로 나타났다.

베트남항공은 같은 기간 동안 해당 노선에 대해 620만동을 청구하고, 밤부항공은 690만동 그리고 퍼시픽항공은 710만동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초에만 해도 해당 구간 항공권은 올해의 절반 수준인 250민동~400만동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호찌민시에서 중부 및 북부지역으로 이동하는 항공권 요금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호찌민시 –탱화(Thanh Hoa)까지 왕복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700만동, 베트남항공은 710만동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찌민시-다낭까지 요금은 460만동부터 시작되고, 호찌민시-빙까지는 700만동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 승객들은 요금이 비싼 뗏 기간을 피해 뗏 연휴 이전 또는 이후로 이동 계획을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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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트남 국내선 요금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과는 달리 인근 동남아 국가로 이동하는 요금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 베트남 사람들은 뗏 연휴 기간 중 방콕 등으로 여행을 즐기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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