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대전·세종시와 함께 오는 25∼28일 베트남 하노이·호찌민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같은날 보도했다.
충청권 3개 시·도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TJB 대전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베트남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20개사, 대전 10개사, 세종 3개사 등 총 33개 기업이 현지에서 4차례 수출 상담회에 참가한다.
베트남 진출 기업인에게서 현지 시장 환경과 성공 사례 등을 듣는 교류의 장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수출국으로, 충남도에서도 수출 비중이 두 번째로 큰 나라”라며 “도내 중소기업이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는 2019년부터 개최됐다.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열린 지난해에는 수출 상담 263건 4천450만달러(약 637억6천800만원), 계약 체결 6건 1천582만달러(약 226억7천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연합뉴스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