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프랑스·네덜란드에 지역본부를 설립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빈패스트는 최근 개막한 ‘2022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유럽시장 각국별 판매전략을 발표했다.
빈패스트에 따르면 지역본부 설립은 국가별 판매전략에 따른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본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각각 세워졌다.
빈패스트는 내달 독일 쾰른에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을 시작으로, 연내 프랑스 파리와 니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에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독일 오버하우젠, 프랑스 마르세유, 렌, 몽펠리에, 메스, 네덜란드 헤이그, 로테르담 등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현지 엔지니어 200여명을 추가확보 및 AS센터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빈패스트 전기차 소유주는 빈패스트앱으로 매장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도록 하고, 빈패스트앱은 내년 1분기중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빈패스트는 이번 지역본부 설립과 함께 유럽 현지에 전기차 제조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적합한 입지를 물색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