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베트남 최대 택시회사 비나선, 3분기 연속 흑자…3분기 245만달러

베트남 최대 택시회사 비나선(Vinasun)이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코로나19 타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이날 비나선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배 늘어난 3500억동(1430만달러), 세후이익은 605억동(245만달러)으로 2017년 이후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 급증은 지난해 3분기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사실상 영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나선은 2020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8개 분기 연속 적자로 누적손실이 4870억동(1990만달러)에 달했는데,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코로나19에서 거의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9월까지 누적 매출은 7640억동(312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00% 증가했다.

비나선은 경영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올해 350대의 택시를 새로 도입할 계획을 세웠으며, 이중 317대를 인도받아 영업하고 있다.

지난 9월30일 기준 총자산은 1조7000억동(694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6% 증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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