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GS건설, 베트남 나베신도시 인프라 구축 ‘착착’

 GS건설이 베트남 나베신도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해외 진출국인 베트남에서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고 더구루지가 14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호찌민시 나베현에 따르면 GS건설과 나베현 인민위원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팜후루 지역 간선도로 1단계 개통식을 열었다.

이는 GS건설이 이 지역에서 추진하는 나베신도시 프로젝트인 ‘자이트가이스트(ZeitGeist)’ 개발의 일환이다. GS건설은 호찌민 도심에서 남쪽으로 5㎞ 떨어진 나베현에서 여의도의 1.2배 크기인 350만㎡ 부지에 스마트 시티를 개발하고 있다.

GS건설은 2000년대 초반 호찌민시 외곽순환도로(TBO도로)를 개설해주면서 신도시 개발권을 얻었다. 우리 기업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해외 신도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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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빌라 등 1만6000가구 규모 주거 시설과 대규모 상업 시설을 조성해 베트남 내 신흥 부촌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체 면적의 70%를 녹지와 휴게시설, 공원 등 공공 경관을 조성, 녹색도시로 개발한다. 아울러 친환경 제로 에너지 시티 플랫폼을 바탕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조성열 GS건설 베트남법인장은 “신도시 프로젝트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특히 이 사업의 첫 단계인 아파트 단지 자이트 리버 카운티 1의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GS건설은 베트남에서 주택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2011년 호찌민에서 270가구 규모의 ‘자이 리버뷰 팰리스’를 준공해 분양하며 베트남 주택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현재 호찌민 투티엠 지구에 개발하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투티엠 자이트 리버’의 분양도 추진 중이다.

더구루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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