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흥옌성에서 30대 승합차 기사가 과속 단속에 걸리자 홧김에 공안을 때리고 스피드건마저 빼앗아 달아났다가 붙잡혔다고 12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11일 현지 공안은 북부 흥옌성에 거주하는 응우옌 호앙 민(38)을 강도 등 혐의로 체포했다.
민은 지난 10일 하노이-하이퐁 고속고도에서 7인용 승합차를 몰고 가다가 공안의 과속 단속에 걸려서 벌금이 부과됐다.
이에 앙심을 품은 민은 승객들을 하노이의 목적지에 내려준 뒤 다시 단속 지점으로 돌아와 차량을 세운 뒤 금속 막대로 공안들을 때렸다.
또 이들이 지니고 있던 스피드건을 빼앗은 뒤 도주했다.
공안은 집에 숨어있던 민을 검거한 뒤 도난당한 스피드건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Vnexpress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