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2021년 베트남 증류주 시장에서 자사 소주 제품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를 인용해 26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같은 날 보도했다.
이런 성과는 최근 베트남에서 급성장 중인 대형마트, 대형 슈퍼, 편의점 등에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를 활성화한 영향이라고 하이트진로는 분석했다.
기존의 한인 교민과 관광객 중심이던 판매 전략을 현지인 대상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그 결과 작년 하이트진로의 베트남 소주 수출액은 전년보다 약 5% 증가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진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현지인과 교민의 ‘투트랙’ 전략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