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정부가 중부고원지대와 남부경제권역을 연결하는 동나이성(Dong Nai) 여우저이-떤푸(Dau Giay-Tan Phu) 고속도로의 투자정책을 승인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7일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여우저이-떤푸 고속도로 1단계사업은 PPP(민관합작) 방식의 BOT(Build-Operation-Transfer) 계약으로 진행되면 4분기에 착공, 오는 2025년 1분기 완공될 예정이다.
길이 연장 60.1km, 왕복 4차선, 설계속도 100km/h의 여우저이-떤푸 고속도로 사업비는 8조3656억동(3억5550만달러)이다. 이 가운데 민간기업이 7조656억동(3억30만달러)을 투자하고, 나머지 1조3000억동(5520만달러)이 국비가 투입된다.
PPP사업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관련법률에 따라 세제혜택, 토지임대료 등의 인센티브와 함께 정부의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교통운송부에 동나이성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기획투자부와 재정부 협의로 예산을 편성하도록 지시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