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통운송부가 라오스와 연결되는 5개 국도를 확장·개량하기로 했다고 30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교통운송부는 라오스와의 국경무역 촉진 및 나아가 태국과의 동서회랑 연결성 강화를 위해 5개 국도 전면 개량방안을 마련, 기획투자부및 재정부에 제출했다.
개량사업이 추진되는 5개 국도는 ▲길이 38.6km 디엔비엔푸성(Dien Bien Phu) 279번 국도 ▲길이 89.3km 하띤성(Ha Tinh)-꽝빈성(Quang Binh) 연결 12C 국도 ▲길이 59km 탄화성(Thanh Hoa) 217번 국도 ▲길이 38km 꽝빈성 12A 국도 ▲길이 20km 꽝찌성(Quang Tri) 1번 국도 및 깜로-라선(Cam Lo-La Son) 고속도로 연결도로 등이다.
사업비는 모두 8조5000억동(3억6900만달러)으로 전액 세계은행(WB) 차관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현재 교통운송부가 세계은행과 자금조달방안을 논의하고있다.
사업비 내용은 ▲공사비, 설계감리비, 장비비 2억9200만달러 ▲컨설팅비, 운영비, 토지취득, 부지정리, 세금, 수수료 7700만달러이다.
사업기간은 자금조달 계약이 종료된 이후 2024년부터 2028년까지다.
인사이드비나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