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동나이성(Dong Nai) 롱탄신공항(Long Thanh)을 연결하는 1, 2번 도로가 오는 12월 착공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동나이성 인민위원회와 베트남공항공사(ACV)는 롱탄신공항 1, 2번 연결도로 건설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ACV에 따르면 4조8000억동(2억490만달러)이 투입되는 두 연결도로는 기본설계 60%를 마친 상태다. 설계를 마치면 평가를 위해 교통운송부에 제출되고, 시공사 입찰은 오는 11월 진행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번 연결도로는 롱탄국제공항 서문부터 비엔호아-붕따우(Bien Hoa-Vung Tau) 고속도로와 51번 국도 및 25C 지방도 종점까지 8차선 3.8km로, 롱탄신공항 1단계 개항시 주 진출입로로 활용된다.
2번 연결도로는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와 나란히 건설돼 호치민-롱탄-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 및 1번 연결도로와 이어지는 4차선 3.5km 구간이다.
롱탄신공항에는 두 연결도로 외 동문쪽에 저우저이-판티엣(Phan Thiet)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8차선 8.5km 구간의 3번 연결도로도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포화상태인 호찌민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을 대신할 롱탄국제공항 1단계사업은 114조4500억동(48억8430만달러)의 사업비로 4km 길이 활주로 1개, 유도로, 주기장(駐機場), 연간 여객수용 2500만명 규모의 여객터미널 1개, 연간 120만톤 처리용량의 화물터미널을 202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