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식품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의 손자회사이자 최대 인스턴트커피 제조업체 비나카페비엔호아(Vinacafe Bien Hoa, 이하 비나카페)가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도했다.
비나카페가 최근 공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9500억동(4060만달러), 세후이익은 21% 증가한 1900억동(810만달러)을 기록했다.
비나카페의 매출중 시장 1위 제품인 인스턴트커피와 에너지음료 웨이크업247(Wake-up 247)의 매출이 대부분인 8000억동을 올렸고, 나머지는 시리얼제품에서 나왔다.
비나카페 경영진에 따르면 매출 증대를 위해 커피음료 신제품을 곧 출시할 계획이다.
비나카페의 올해 매출 및 세후이익 목표는 각각 2조5000억~2조9000억동(1억2400만달러), 5000억~6000억동(2560만달러)이다. 지난해 매출 및 세후이익은 각각 2조2000억동, 4300억동이었다.
비나카페는 마산그룹 자회사 마산음료(Masan Beverage)가 98.7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