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기반의 디지털 전환 내세워
베트남 정부가 10월 10일을 ‘국가 디지털 전환의 날’로 선포하고 국가 현대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아세안익스프레스지가 22일 보도했다.
새 기념일 제정 목표에는 디지털 전환 계획의 실현을 가속화하고 임무의 역할과 중요성, 편익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증진해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정치시스템과 민중의 참여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2020년 중반 응우옌쑤언푹 당시 베트남 총리는 2025년까지의 국가 디지털 전환 계획 및 2030년까지의 발전 방향을 승인하고 디지털 기술을 할용해 베트남이 중위소득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와 운용해 체제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통신미디어부 장관은 “베트남이 세계 최초로 이런 프로그램을 실행한 나라 중 하나”라고 회고하면서 “이 계획이 전자정부, 전자경제, 전자사회의 세 가지 기둥에 기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한 인프라와 인도주의에 입각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국가 사이버 공간 구축 관련, ‘메이드 인 베트남’이라는 생산기술 등 몇 가지 요소를 추가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계획이 효과적으로 시행되면 2030년까지 베트남은 전자정부 분야에서 세계 50대 국가로 올라서고, 디지털 경제는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30%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베트남 온라인 결제계좌를 보유한 인구 비율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도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3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익스프레스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