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유네스코 세계 유산 후에(Huế) 국자감 화재

8월 17일 오후에 국자감 유적지가 있는 트어 티엔 후에(Thừa Thiên Huế)성 역사 박물관 본부가 불에 탔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같은날 보도했다.

 
14시 30분경, 후에시(Huế) 동바구(Đông Ba)의 국자감 유적지에 위치한 지루언(Di Luân) 옆에 있는 오른쪽 건물에서 불이 심하게 났고 수십 미터 높이의 연기 기둥에 불이 났다.

이번에 불이난 국자감은 밍망 자롱(Gia Long) 왕 시대에 건설된 안닌(安寧) 마을에 있는 국자감을 대체하는  것으로, 1908년에 주이떤(Duy Tân) 왕이 건설했다. 

이후 1975년에 트어티엔후에성의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었고 1993년 12월, 국자감은 응우옌(Nguyễn) 왕조의 궁정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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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방 및 구조 경찰은 인력과 차량을 동원하여 즉시 현장에 출동해 사다리를 타고 지붕으로 올라가 물대포를 쏘면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 약 한 시간 후에 화재가 진압되었다.  화재로 인하여 건물의 기와지붕 일부가 무너지고 많은 내부 전시품이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데일리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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