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관광박람회중 하나인 호찌민국제관광박람회(HCM International Travel Expo, ITE)가 다음달 8~10일 사흘간 일정으로 호찌민7군에 소재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호찌민국제관광박람회는 베트남 관광청, 호치민시 관광국, CIS베트남, 르브로(Le Bro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코로나19로 중단된지 2년만에 ‘함께 나아가는 미래(Growing Forward Together)’라는 주제로 재개된다.
금년 행사에는 국내외 1500여개의 관광기업과 항공사, 호텔리조트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전세계 18개국 150여명의 국제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미팅과 고위급 대화, 베트남MICE관광, 관광 디지털전환 등 지역의 다양한 잠재적 관광상품들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호찌민국제관광박람회 주최측은 올해 행사에 1만여명의 무역 관계자를 비롯해 2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응웬 껌 뚜(Nguyen Cam Tu) 호찌민시 관광진흥센터장은 16일 언론브리핑에서 “행사에는 41개 성•시 문화체육관광국 및 관광진흥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이는 국제 관광기업들에 베트남 파트너는 물론, 메콩강 유역 관광기업들과의 협력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웬 티 안 호아(Nguyen Thi Anh Hoa) 호찌민시 관광국장은 “호치민국제관광박람회는 해를 거듭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관광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