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의 기준지수인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 INDEX가 지난 금요일 12일 0.82% 오른 1262.33포인트를 기록하며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15일 아세안 데일리지가 보도했다.
VN INDEX지수는 11일, 목요일에 4.4포인트 하락하였지만 이날은 철강 및 증권주 등의 강세로 10.3포인트 상승 마감했으며 5억4200만주가 거래되었고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30% 감소한 13조600억 동을 기록했다.
시장 전체 종목 중 273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66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도 0.68%가 상승, 1280.96포인트로 마감하였고 25개 종목이 상승하였다.
보험회사 바오베트홀딩스(BVH)는 2.6% 상승했다.
이어 철강업체인 호아팟그룹(HPG)가 2.4%, BIDV은행이 약 2.3% 증가했다.
또한 대형 증권사인 SSI증권(SSI)이 2% 상승했고 호찌민에 본사를 둔 은행인 사콤뱅크( STB)도 1.8퍼센트 상승했다.
반면 하락 종목으로는 저가항공사 비엣젯(VJC)이 0.7% 하락했고 부동산업체 캉디엔하우스(KDH)와 빈그룹의 부동산 소매업체 빈홈스(VHM)가 각각 0.5%, 0.3% 하락했다.
최근의 시장 상황에 대하여 일부 시장 전문가는 VN지수1245포인트, VN30지수1268포인트가 앞으로 지지대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시장이 다시 지지선 가까이 후퇴할 경우 조심스런 추가매입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다만 지수가 크게 상승한다면 차익을 챙기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383억1000만동을 순매수하면서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한편 중·소형 주식이 상장되어 있는 북부 하노이 증권 거래소의 HNX지수는 1.08% 상승한 303.42포인트로 마감하였고 거래대금 1조5000억동에 6900만주가 거래되었다.
그리고 비상장기업이 주로 몰려있는 UPCoM지수는 0.13% 상승했다.
아세안데일리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