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혐의로 지난 2019년 11월부터 인터폴 지명수배중이던 한국인 H(43)씨가 하노이 한 고급아파트에서 지난 9일 현지 공안에 체포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하노이시 꺼우지어이군(Cau Giay) 공안당국에 따르면, H씨가 9개월전 베트남에 입국한 것을 확인한 공안부 외교통상국의 요청으로 지난달초부터 H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팀은 H가 남뜨리엠군(Nam Tu Liem)의 한 고급아파트에 임대로 살고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근무중, H가 아파트에 있는 사실을 확인한 후 9일 오전 9시 현장을 급습해 체포했다.
지역공안은 한국 경찰당국과 관련정보를 주고받으며 H의 추가 조사를 마친 후 한국측에 인계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