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T&T그룹-외르스테드, 베트남 해상풍력 투자 계속 확대

베트남 T&T그룹과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외르스테드(Ørsted) 컨소시엄이 북부 타이빈성(Thai Binh)에 1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에 25억달러 투자계획을 밝히며, 베트남 해상풍력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T&T그룹-외르스테드 컨소시엄은 최근 주베트남 덴마크대사관 대표단과 함께 타이빈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해상풍력발전 투자관련 실무회의 가졌다.

투자계획에 따르면 타이빈성 해상풍력발전단지는 3단계로 나눠 투자가 이뤄진다. 우선 1단계로 25억달러를 투자해 1GW 발전용량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 2030년 상업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해상풍력단지는 ‘2021~2030년 제8차 국가전력계획 초안’에 추가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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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그룹-외르스테드 컨소시엄은 이번 투자제안에 앞서 닌투언성1·2 해상풍력발전 투자를 추진하는 등 지금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제안한 해상풍력 총발전용량은 20GW에 이른다.

이중 닌투언성1 프로젝트는 풍력터빈 150기, 발전용량 3GW 규모로 2029년부터 203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223조5000억동(95억6770만달러)이 투자된다.

닌투언성2 프로젝트는 풍력터빈 100기, 발전용량 2GW 규모로 2030년부터 2037년까지 2단계에 걸쳐 총 157조5000억동(67억4230만달러)이 투자된다.

이 밖에도 3단계에 걸쳐 최대 136억달러가 투자되는 북부 하이퐁시(Hai Phong) 근해 해상풍력발전단지도 있다. 이 단지의 발전용량은 각 1.3GW로 총 3.9GW이다. 단계별로 2029년, 2035년, 2037년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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