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 B에서 Main Stream으로!! 홍콩대학!! (2편)
- IGCSE+10,11학년 내신으로 1차승부 35%
- A level 또는 IB / SAT, IBT로 본격승부 50%
- 가장 유리한 전공선택과 스펙으로 추가승부 15%
홍콩의 대입전형은 기본적으로 영국, 호주와 비슷하다. 미국이나 한국대학에 비해 비교과 활동의 다양한 증빙이나 학문적 스팩을 과시하는 다양한 자료들을 첨부하는 것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다. 각 학교의 Common App형식의 온라인 입학원서도 미국이나 한국의 것보다 단순하며 많은 란을 채워야 하는 중압감이 전혀 없다. 대신 정확한 국제규격으로 인증된 정량평가의 학문적 우수성을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과 중심의 교육결산자료를 정확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쉽게 설명하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공통대학입학자격시험)성적, GCE, A Level의 성적, ·SAT·(미국의 수능시험), AP(미국대학 선학점이수제) 및 CIMP 등의 최종, 최고성적과 함께 iBT 토플, IELTS, GPA(고교 내신) 점수를 제출하는 것을 말한다. 면접은 각 학교의 경우에 따라 다르다. 서류 평가 점수가 우수할 경우 안 보기도 한다. 특징적인 점은 미국·영국 대학처럼 학교 전체 입학 사정을 담당하는 입학사정관이 없이 각 학과의 교수진과 사무직원이 학과별로 입학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각 학과의 특성과 본인의 적성을 잘 살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덧붙혀 정리 한다. 홍콩의 대학들은 과거 영연방 소속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Cambridge Pre-U 과정을 포함하여 GCE A-level 및 IBDP과정을 선호한다. 따라서 A.A.B. 이상의 우수한 A-level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 36~42점 정도의 IBDP 성적을 보유한 학생들이 홍콩의 Top 5 대학에 가장 많은 합격 오퍼를 받는다. 미국, 캐나다 학제등에서 준비한 학생들은 SAT와 AP의 점수 및 취득과목 수, 지원 전공과의 적합성에 따라서 합격의 희망을 가지고 다양한 학부에 지원 해 볼 수 있다. 다만 매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한국 특목고 외고 및 국내 국제학교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1400점대 이상의 SAT성적과 훌륭한 AP과목 성적 소지자만이 초반에 합격 오퍼를 받고, 다른 학생들은 5월 이후로 까지 합격통보가 밀리는 경우가 있다. 학생의 GPA, 고등학교 학력 인정 시험결과 등을 미리 고민해보고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홍콩의 대학교 들은 대부분 지원 학부에 3~5개 정도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서류와 가장 잘 맞는 학부가 어디인지를 미리 고찰하고 파악하는 노력 역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