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9년째 어린이 축구대회를 열며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더 구루지가 4일 보도했다.
이날 롯데리아 베트남에 따르면 30일 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롯데리아 챌린지컵 시즌9’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하노이에서는 TBS와 HYS 두 팀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호찌민(8/6~7), 다낭(8/13), 하이퐁(8/20), 빈(8/27), 껀터(9/10) 베트남 곳곳에서도 지역별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라운드 진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최종라운드 및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호치민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6000만동(약 337만원), 2위 팀에게는 4000만동(약 224만원), 3위팀에게는 3000만동(약 168만원), 4위팀에게는 1000만동(약 56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선수와 코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도 준비했다. 멋진 플레이를 했다고 평가받은 팀에게는 페어플레이상이 주어진다.
최종라운드 개최 하루 전인 다음달 23일 호치민에서는 사이드 이벤트 페어플레이 데이(Fairplay Day)가 열린다. 재능있는 어린 축구선수들이 서로 기술을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1998년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는 2013년부터 롯데리아 챌린지컵을 열고 있다. 베트남 축구 발전을 후원하는 한편 베트남 지역 사회와 밀착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내 38개 이상의 지역에서 270개가량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우주 롯데리아 베트남 디렉터는 “롯데리아 챌린지컵이 ‘페어플레이합시다(Let’s Play Fair)’라는 테마와 함께 올해도 열린다”면서 “미래의 축구 스타들이 토너먼트를 통과하며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스포츠는 물론 삶에서 공정과 진실성이 지니는 중요성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루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