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리테일(Central Retail)이 베트남시장에 신규 소매체인 ‘탑스클럽(Tops CLUB)’을 런칭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센트럴리테일의 자회사 센트럴푸드리테일(Central Food Retail, 이하 센트럴푸드)에 따르면, 새 소매체인 브랜드인 탑스클럽 매장은 내달말 개장해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센트럴푸드는 이번 탑스클럽 출시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5년간 주요 4개 사업부문에 180억바트(4억9770만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매장수를 1700곳까지 확대하고, 매출은 현재의 3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지난 1일 발표했다.
특히 태국과 베트남 시장 모두에서 식품 소매유통 선도기업을 목표로 한다.
스테판 코움(Stephane Coum) 센트럴푸드 CEO에 따르면, 탑스클럽은 현지산 제품 외에도 커클랜드시그니처(KIRKLAND Signature), 메인스테이(MAINSTAYS), 멤버스마크(Member’s Mark)와 같은 다양한 해외 브랜드 상품을 유통·판매하게 된다.
현재 센트럴푸드가 운영중인 소매유통 브랜드는 탑스클럽 외 탑스마켓(Tops Market), 탑스푸드홀(Tops Food Hall), 탑스데일리(Tops Daily), 센트럴푸드홀(Central Food Hall), 패밀리마트 등이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