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개 공항을 운영하는 베트남공항공사(ACV)가 지난 2분기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ACV에 따르면 2분 순이익은 2조5980억동(1억1130만달러)으로 전분기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 2년여간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이고 2016년 주식시장 상장 이후 최대 분기 순이익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조4300억동(1억4700만달러)을 기록했다.
올들어 항공 및 여행 수요 회복으로 상반기 매출은 5조5000억동(2억3560만달러)로 목표의 50%를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3조5000억동(1억5000만달러)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6월30일 기준 총자산은 55조9000억동(23억9500만달러)으로 연초보다 약 9000억동 증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