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오세훈 시장, 8월 2~3일 호찌민시 방문

– 인민위원장 만나 협력확대방안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달 2~3일 호찌민시를 방문, 판 반 마이(Phan Van Mai) 인민위원장을 만나 두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30일부터 8월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석한 후 호찌민시를 방문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서울시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거점 1호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을 개관할 정도로 호찌민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오 시장은 마이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도시 파트너십 확장 방안을 논의하며, 베트남 과학기술부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울의 우수 기술스타트업의 현지진출 확대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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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첨단클러스터인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를 찾아 수출성과를 내고있는 우리 기업체를 방문하고, 현지진출 기업 대표 및 법인장 등 40여명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상황 청취 및 서울시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오세훈 시장은 호찌민에서 관광세일즈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2년넘게 침체됐던 해외관광이 재개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서울관광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서울관광 프로모션과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한 관광설명회를 호찌민 현지에서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은 이 행사에서 미니토크쇼 등 다양한 자리를 통해 호찌민 시민들과 베트남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역동적인 서울의 변화와 청와대,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 시장은 전세계 90여개 도시가 참석하는 싱가포르 세계도시정상회의에서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등 글로벌 아젠다와 관련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정책을 알리고, 통합형 공공주택 ‘캄풍 애드미럴티’, 초고밀 복합개발단지 ‘마리나원’ 등 모범사례로 꼽히는 정책현장을 연이어 방문한다. 

오 시장은 “싱가포르, 호찌민 출장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전세계에 소개하고 서울관광의 재도약을 선언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특히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찌민은 아세안 전략도시로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기회를 잠재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도시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진출길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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