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호찌민시, 입국자 건강신고서 제출 의무화 검토…원숭이두창 예방 목적

호찌민시가 원숭이두창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한 건강신고서 제출을 의무화할 것을 보건부에 요청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을 보이거나 접촉자들은 추가 검사를 위해 격리시설에 수용해 관리하도록 한다. 또한 건강신고서는 지난 3주동안 감염자 접촉 유무,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작성해 제출하도록 한다.

호찌민시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베트남에 원숭이두창 사전 예방조치를 권고한데 대한 첫번째 반응이다.

WHO는 지난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WHO 유럽은 8월2일까지 감염자가 88개국 2만7000여명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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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은 지금까지 70개국 이상으로 확산해 1만78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보고됐다. 그러나 베트남은 아직 한명의 감염자도 보고되지 않았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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