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베트남 지식재산협회에서 선정한 ‘베트남 1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더 구루지가 26일 보도했다. 이번 수상은 베트남 진출 이후 14년 동안 사업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베트남 지식재산협회(Intellectual Property)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10대 브랜드’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지식재산협회는 베트남에서 권위있는 브랜드를 개발한 기업 가운데 10곳을 선정해 베트남 1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지식재산 관련 전문가, 업계 협회, 소비자 패널들이 투표를 통해 대상기업이 선정된다.
롯데마트는 △업계 주도 브랜드 △고품질 제품 및 서비스 △베트남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 △베트남 경제에 기여 △사회적 책임 이행 등으로 이뤄진 5가지 영역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만족시켰다고 지식재산협회는 설명했다.
실제 롯데마트는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현대적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식료품, 가전, 패션 등 3만개에 달하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스피드 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쇼핑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5일 베트남 빈(Vinh)에 15호점을 내며 영역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며 사회적 역할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을 위해 비닐쇼핑백을 다회용 주머니로 바꾸는 등 친환경 행보도 이어오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14년 동안 베트남에서 성장을 함께 했다”면서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여러 지역과 도시에 15개의 슈퍼마켓과 상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