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전이익 1억5380만달러, 23.9%↑
베트남 정보통신 대기업 FPT(FPT Corp)가 상반기 매출과 세전이익 모두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실적호조를 보였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2일 보도했다.
이날 FPT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19조8000억동(8억46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3조6000억동(1억5380만달러)으로 23.9% 늘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FPT측은 “기술수요 증가, 특히 디지털전환과 전기통신에 대한 수요 증가가 상반기 실적을 강하게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핵심사업인 기술부문은 전체 매출의 57%, 세전이익의 45%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디지털전환 부문 매출이 3조5000억동(1억4950만달러)으로 65% 증가했으며, 전기통신 매출은 15% 증가한 7조동(2억9910만달러)으로 15% 늘었다.
이와함께 미국(48.4%), 아태지역(55.5%), 일본(18%)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도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