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산업용 그리고 사무실용 부동산 렌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코로나로 인한 최근의 문제가 아니라 201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제기된 문제다. 덕분에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들 특히 남부 호찌민에 있는 기업들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비싼 사무용 부동산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비싼 사무실렌트로 악명 높은 사이공의 시세는 정말로 기업들에게 절망적일 정도로 시세가 높은 것일까? 이번 스폐셜리포트에서는 사이공 사무실 시세를 각 지역별로 알아보았으며, 이번주부터 약 3번 나누어서 연재 할 예정이다.
비싼 사무실 임대료로 악명 높은 호찌민,
하노이의 시세는?
호찌민시 사무부동산 시장의 현재 상황은?
2022년 기준으로 호찌민시의 오피스 시장은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강한 출발을 보이는 중이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호찌민시 사무실 입주가 증가하면서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사분기 오피스 임대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으로 견실함을 유지하며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A급 오피스에 대한 임대료는 오름세를 유지하여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으며 5분기 동안 13%의 누적 성장을 보였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