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베트남의 ‘2022년 스마트공장 개발지원 1차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삼성베트남과 공상부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정으로 각각 박닌성(Bắc Ninh), 빈푹성(Vĩnh Phúc), 하노이시, 흥옌성(Hưng Yên), 하남성(Hà Nam) 등 북부지방에서 ‘스마트공장 개발지원 1차사업’ 해단식을 갖고, 사업에 참여한 14개 기업의 성과를 요약해 최근 발표했다.
올해 1차사업은 지난 2월 삼성베트남과 공상부가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5월24~25일 발대식을 갖고 2개월간 진행됐다. 1차사업에는 박닌성 7개, 빈푹성 2개, 하노이시 3개, 흥옌성 및 하남성 각 1개 등 총 14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14개 기업 모두 좋은 성과를 보인 가운데 특히 매뉴트로닉스베트남(Manutronics Vietnam), 찌엔탕산업(Chien Thang Industry Co, Ltd), 안럽플라스틱(An Lap Plastic Co, Ltd) 등 3개 기업은 눈에 띄는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베트남은 지원기간 동안 한국서 파견나온 전문컨설팅팀과 베트남측 전문인력을 참여기업들에 파견해, 이들 공장의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AI) 적용 등 스마트공장 구축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해단식에서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은 “스마트공장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모두가 눈부신 성과를 거둔데 대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업들의 역량 강화는 향후 국제기준에 맞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고 지원산업을 강화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응오 카이 호안(Ngô Khải Hoàn) 공상부 산업국 부국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생산공정 최적화, 데이터베이스 체계화, 스마트공장 신규 설비 설치로 매우 고무적인 개선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개발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유지 및 증진해 국가 지원산업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1차사업에 이어 삼성베트남의 2022년 스마트공장 개발지원 2차사업은 8월부터 남부지방 12개 기업에서 진행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