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대비 12.3%↑, 전체 대출의 20.66% 차지
베트남 금융기관들의 부동산 대출잔고는 2330조동(995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응웬 티 홍(Nguyen Thi Hong) 중앙은행(SBV) 총재가 14일 열린 ‘안전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부동산시장 개발회의’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2022년 5월31일 현재 부동산부문 대출잔고는 연초대비 12.31% 증가한 2330조동으로 경제 전체 대출잔고의 20.66%를 차지했다.
이중 66.3%인 1550조동은 자가(自家) 목적(곧 개인)에 사용됐으며, 33.7%인 786조동은 기업들이 사용했다.
홍 총재는 부동산 대출잔고 증가율이 다른 부문보다 높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시장으로 자본흐름 방식은 FDI(외국인집접투자), 회사채 발행,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 주식시장에서 증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입되고 있다.
현행법에 따라 금용기관은 시장참가자에 대한 대출로 부동산시장에 참여할 수 있고, 이외 부동산회사로부터 직접 채권매입, 부동산회사 보증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 부동산을 매입·보유할 수도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