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베트남, 항공산업 코로나19 이전으로 복원은 아직 요원

베트남 항공당국이 항공산업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7일 보도했다.

딘 비엣 탕(Dinh Viet Thang) 베트남민항총국(CAAV) 국장은 최근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주요 관광시장과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코로나19 이전 수준만큼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3월15일부터 코로나19 검역조치를 완화하고 5월15일부터 전면 해제한 이후 항공업계는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있다”며 “그러나 한국, 중국 등 주요 관광시장으로 오가는 국제선 빈도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추가확대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전체 외국인관광객 1800만명의 32%인 580만명이 방문했던 중국은 여전히 제로코로나 정책을 견지하면서 하늘길을 열지 않고 있다. 현재 양국간 항공편 운항은 주2회뿐이다.

한국은 대부분의 제한을 풀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요구하고 있고, 일본도 음성증명서 제출과 일부 격리조치를 여전히 시행하고 있어 기대만큼 빠른 속도로 외국인관광객이 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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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도 탕 국장은 “항공업계는 연말까지 한국, 일본, 대만 노선을 완전 복구할 계획이며, 중국 노선은 30% 수준까지 복구할 것”이라고 목표를 발표했다.

CAAV는 올해 전국 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객수가 팬데믹 이전의 24% 수준인 약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Vnexpress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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