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LG그룹,북부 빈푹성에 대규모 투자 추진

LG그룹이 베트남에서 생산 확대를위해 하노이 인근 빈푹성(Vinh Phuc)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김재범 투자단장이 이끄는 LG그룹 대표단은 7일 빈푹성 인민위원회를 찾아 성 지도자들과 투자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투자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김 단장은 LG전자와 계열사들이 현재 하이퐁시에 가장 큰 외국인투자자로서 OLED 및 LCD 모듈, TV 등 가전제품 생산에 현지 직원 2만1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베트남에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그룹의 전략적 목표에 따라 빈푹성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토지임대료, 안정적인 전력, 각종 세제혜택, 근로자 기숙사용 부지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user image

이에대해 레 유이 탄(Le Duy Thanh) 빈푹성 인민위원장은 “우리 성은 언제나 외국기업들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LG그룹의 투자에 유리한 기업환경 조성과 신속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탄 위원장에 따르면 빈푹성에는 국가산업단지 19개가 있으며 총면적은 5487ha(약 1660만평)이 넘는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8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