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과 동나이성(Dong Nai)을 잇는 프억안대교(Phuoc An)가 오는 9월 착공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ㅇ
응웬 반 찐(Nguyen Van Trinh) 까이멥티바이항(Cai Mep-Thi Vai) 교통프로젝트관리위원장은 최근 시공사 선정, 실시설계 검토 완료가 완료됨에 따라 공사일정을 이같이 밝혔다.
실시계획에 따르면 교량 길이는 3.5km, 연장구간까지 모두 4.3km로 티바이강(Thi Vai River)을 가로질러 바리아붕따우성 푸미사(Phu My xa, 면단위) 까이멥티바이항 항만도로와 동나이성 년짝현(Nhon Trach)을 잇는 왕복 6차선 사장교다.
완공시 까이멥티바이항과 벤륵-롱탄(Ben Luc-Long Thanh) 고속도로, 호치민-롱탄-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와 연결돼, 현재 과부하로 몸살을 앓고있는 51번 국도의 교통 흐름을 분산시키게 된다.
프억안대교의 전체 사업비는 4조8790억동(2억870만달러)이며, 이중 2조8790억동(1억2320만달러)을 바리아붕따우성이 투자하고, 나머지는 중앙정부 예산으로 조달한다. 프억안대교는 오는 2027년 완공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