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능인 고등학교 졸업시험 이틀간의 대장정 시작이 목요일 시작됐다고 7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이날 시험은 전국적으로 수백 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오전 7시 35분 문학 과목 시험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시험이 시작됐다.
하노이에서는 이날 졸업시험 대상자 98,000은 새벽 4시~5시경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 6시 45분까지 시험장으로 가야 했지만, 시험을 놓칠 수 없는 부담감 떄문인지, 6시 45분 이전에 도착하여 시험을 준비했다.
이날 이색 수험생도 보였는데, 군 복무중인 20세 호앙 비엣씨는“부대가 시험장에서 2킬로미터 정도에 위치해 있어서 빨리 올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 “ 6시에 시험장에 도착”하여 이날 시험을 준비했다고 한다
다낭에 소재한 짠푸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시험 전 아주 일찍 도착해서 시험대상자 모두 복습을 하고 시험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시에서는 이날 8만 5000명의 학생들이 158개소에 소재한 시험장에서 입시를 진행했다. 짱붕고등학교에서는 이날 학생들을 데려온 부모들로 인하여 작은 교통정체가 발생했으며, 인근 경찰,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되어 교통 통제를 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베트남의 수능인 고등학교 졸업시험은 보통 6월~7월사이에 실시되며, 일반적으로 이틀 최대 사흘에 거쳐 진행된다. 이번 시험은 2년만에 정상적으로 치루어 지는 시험이며, 목요일 문학, 수학시험을 본 학생들은, 8일 금요일 자연과학, 사회과학, 그리고 외국어 시험을 보면서 금년 고등학교 졸업시험이 종료될 예정이다.
Vnexpress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