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세계 명문대학가기 Global Apply 칼럼 3탄 – 홍콩 유학(1)

Plan B에서 Main Stream으로!! 홍콩대학!! (1편)

한국교육부의 작년도 통계를 보면 전체 대학 유학생 숫자가 25만2000명에서 22만7000명으로 줄었고 미국 유학생도 7만5000명에서 7만200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반면 지난 5년간 싱가포르 유학생은 112명에서 281명으로 증가했고 홍콩 유학생은 114명에서 652명으로 약 5배로 대폭 증가했다. 미국 명문대와 더불어 아시아 명문대가 가장 인기 있는 유학코스로 떠올랐다는 사실을 뒷받침 해 주는 통계이기도 하고 세계의 중심축이 중국과 더불어 아시아로 옮겨오고 있는 현시점에서의 홍콩대학들이 더 이상 서구권 명문대학들의 차선책이나 대안이 아닌 최선의 선택으로 이미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는 자료임에 틀림없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의 IB , GCE 졸업자들의 홍콩대학 지원에 관심과 진학사례들이 늘고 있고  입학결과 또한 최대 효율을 내고 있는 현재, 홍콩의 대학들을 더욱 정확하게 고찰하고 분석하여 이곳 유학생들과 교민자녀들의 미래사회 진출의 첫걸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명문대 비전, 낮은 학비와 다양한 장학금 혜택,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홍콩대학들의 5가지 특징과 장점을 먼저 꼼꼼히 살펴 보자.

첫째,  홍콩의 5대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성비 으뜸의 최고 명문대!!

홍콩대(University of Hong Kong)는 각종 세계 대학 평가에서 항상 아시아 상위 5위 안에 드는 손꼽히는 명문대이며 특히 경제·금융 분야 및 경영·회계등 상경대 학과는 각종 평가에서 세계 20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과기대 세계 대학 종합 랭킹28위, 홍콩중문대 50위를 마크하고 있다. 홍콩성시대CityU와 홍콩폴리텍 또한 아시아 최고 랭킹의 전공과들을 자랑하며 세계수준의 교육을 제공한다. 홍콩의 대학들은 학구열을 중시하는 영국대학처럼 학업량이 많고 학사관리가 엄격한 명문대답게 수재들만 모여 경쟁도 치열하다. 홍콩대의 경우 중국 수능인 가오카오에서 상위 1% 안에 드는 수재들이 전체 학생수의 12%를 차지하는데 싱가포르 대학의 풍선 효과로 홍콩대학 지원이 중국 내에서도 폭증한 이유로 가오카오 상위권 학생들이 북경대· 칭화대가 아닌 홍콩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국내 한국 학생들이 홍콩 명문대에 본격 입학하기 시작한 것은 약 7,8년 전 부터인데 최상위 특목고 및 자사고는 물론 일반고의 수재들도 미국 명문대 지원과 함께 반드시 홍콩의 Top 3대학에 응시하고 있다. 그런데 최고의 이 명문대들의 학비는 미국 영국에 비해 절반도 안된다. 연간학비 1500만원~2200만원으로 세계적 명문대를 다니는 것이다. 게다가 한인 유학생들은 4분의 1 수준에서 전액까지 4년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는 경우도 많아 실제 드는 유학 비용은 더 저렴해진다. 홍콩의 기숙사 비용은 도시 물가대비 전세계에서 가장 싸다. 연간 200만원~400만원 정말 놀라운 금액이 아닐 수 없다.

둘째, 뭐니 뭐니 해도 세계최고의 국제적인 도시 홍콩!!                                                  

세계 각국의 글로벌 기업 대부분이 아시아 지사를 홍콩에 둘 정도로 홍콩은 세계 경제·금융의 중심지다. 실제로 193개 해외 은행과 함께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의 34%가 홍콩에 아시아 총괄 지부를 두고 있고 엄청난 수의 경영경제, 사회문화, 국제 포럼이 바로 주변에서 개최되는 곳이 바로 홍콩이다. 홍콩대는 경제·금융 인재를 매년 배출하며 홍콩 경제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대학에서부터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덕에 홍콩대 출신은 홍콩 금융가에서 검증된 인재로 통한다. 홍콩대가 홍콩 금융가로 통하는 회전문 역할을 하면서 2000년대 후반부터 한인 유학생이 크게 늘기 시작한 것이며 홍콩대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이 한국 유학생도 홍콩 현지에서 취업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는 사실을 볼 때 미국 현지에서 취업하지 못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이 빈번한 미국 유학과는 매우 대조적이 아닐 수 없다. 홍콩의 중국반환으로 여러가지 부작용의 우려들이 있다해도 세계 경제·금융의 중심지로서의 홍콩과 세계의 정치·경제 패권을 쥐고 흔드는 중국을 동시에 공부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인재로서 필요한 국제적 감각과 시야를 기르기에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홍콩대학이다.

셋째, 민주주의와 중국의 통제가 혼재하는 홍콩, 개방과 국제화는 홍콩대의 또 다른 장점이다!!

홍콩은 양면적이면서 묘한 매력을 가진 도시다. 세계 경제·금융의 중심지로서 홍콩 중심가인 센트럴에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마천루를 이루며 세계에서 가장 국제화된 도시의 매력을 풍기지만 중심가를 조금만 벗어나면 중국풍의 가옥과 음식·축제 등 중국 특유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홍콩인의 삶과 문화는 중국적이면서 동시에 서구적이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과거와 현대가 함께하고, 중국식 사회주의와 민주주의가 공존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홍콩의 대학들은 이런 홍콩의 변화와 국제정치·경제의 흐름을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겠다. 이것이 홍콩최고의 명문대학, 홍콩대가 진보· 개방· 국제화 이 세 단어로 그들의 교육철학을 압축 해 놓은 이유이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체제 속에 놓여 있으면서도 중국과 홍콩 이 두 나라가 묘하고 아이러니하게 서로 공생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변화하는 이 시대의 이념의 최전선을 경험하는 것과 같다. 지금 홍콩의 대학들이 이렇게 급변하는 국제 정세의 한가운데 있다. 홍콩의 대학이 살아 있는 국제 정세 교육의 현장인 셈이다.  중국 본토 학생과 홍콩 현지 학생을 두루 만나면서 토론했던 경험은 앞으로 아시아 정세를 이해하고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미래의 인재들에게는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다.  

넷째,  지리상 중국본토와 가장 가까운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섭렵 최고의 고지 !!                    

홍콩에서 한 시간 거리에 하드웨어의 성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중국의 경제특구 심천이 있다. 샤오미를 창조했고 홍콩 마카오에 뒤를 이어 소득이 가장 높은 중국의 도시, 심천과 홍콩이 이젠 한 도시와 같이 공존하고 있다. 홍콩대 전체 학생10명 중 한 3명이 중국인이다. 중국인들과 함께 하는 대학생활의 그림이 쉽게 그려진다. 심지어 홍콩대의 경우 아예 ‘커먼 코어’(common core)라는 중국 관련 교양 필수과목을 개설하여 외국학생과 현지 학생들이 함께 필수로 수강을 하도록 하는데 다양하게 개설된 심도 있는 중국 관련 강의를 통해 중국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배우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뿐인가? 홍콩의 대학들은 기숙사 문화가 강하기로 유명하다. 기숙사의 활발한 활동과 중국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언어, 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은 물론이며 인맥 형성의 통로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다. 중국과 가장 많은 학술 교류와 학업 공유가 이루어 지고 있는 대표대학 중문대의 경우 가장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중국인맥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마지막 다섯째, 홍콩대 출신 99.7% 현지 취업 or 대학원 !!  인턴쉽조차 백인들에게 밀려나고 결국 취업난에 시달리다 떠나는 선택만이 남게 되는 미국대학과 크게 대조되는 홍콩을 주목하자. 물론 이 사실은 홍콩대 (university of HongKong) 졸업생의 취업 통계이다. 최근 9년 동안 홍콩대 전체 졸업생의 99.7%가 홍콩 현지에서 취업했거나 석·박사 등으로 학업을 더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유학생만 따로 봤을 때도 취업률이 높다. 지난해 유학생의 홍콩 현지 취업은 66.5%였고, 27.8%는 대학원에 진학했다. 재학 중 홍콩 소재 기업에서의 인턴쉽의  기회도 많다. 사실 높은 홍콩의 취업율의 이유가 바로 인턴쉽에 있는데 대학 졸업 즈음이 되면, 워낙 다양한 기업들과의 인턴쉽제도가 발달되어 있는 각 학교들은 이메일을 통해 수시로 인턴십과 취업정보를 공지하며 취업 시즌인 9~10월엔 글로벌 기업들의 취업 설명회가 각 학교 내에서 매일 이어질 정도로 홍콩 소재 기업의 홍콩대학 졸업생에 대한 관심은 대단한데 인턴쉽이 끝날 무렵 대부분 자연적으로 직원채용이 되기도 한다. 홍콩 정부와 수많은 홍콩소재의 다국적 기업들은 명문대 졸업자들을 홍콩 경제의 산소를 공급하는 허브와 같이 소중히 여기며 각 대학들은 자신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률 및 급여상황을 체크해서 최선의 마케팅을 한다. 홍콩의 8개 공립대학들은 홍콩정부에서 확실한 서포트를 받고 있으며 모든 기업들이 홍콩의 8개 공립대학 출신 위주로 고용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지학생 유학생 큰 구별이 없이 취업의 문은 아직 열려있다.

*진학방법과 합격률 높이기를 위한 홍콩대 입학 정보가 홍콩대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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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희 약력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
미국 Art Institute of Atlanta학사 /
미국 Drexel대학원 MFA수료 /
미국 Atlanta, Salt & Light
한국학교 교감/ 서울 Eureka
어학원 원장 / 현 LAMP ACADEMY  Malaysia, Seoul, HCMC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