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부이 탄 선 외교장관 초청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이 부이 탄 선(Bui Thanh Son)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5일 베트남을 방문, 이틀간의 일정을 갖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베트남 외교부 발표를 인용하여 7월 5일 보도했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세르게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양국의 포괄적·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기념해 양국관계 확대·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과 러시아는 1950년 수교 이후 양국 관계를 2001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에 합의했으며, 11년 뒤인 2012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했다. 양국은 각급 대표단의 교류와 양자회담 등을 연례적으로 하고있다.
양국간 교역액은 2020년 전년대비 9% 증가한 48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9%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71억달러로 2020년보다 25% 이상 늘어났다. 또 러시아는 지금까지 베트남에 총 151개 프로젝트에 9억5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29일~12월2일까지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이 러시아를 공식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 회담에서 양국은 2030년까지 포괄적·전략적 동반자관계 비전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