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베트남으로 몰려오는 중국자동차

-작년 2만2750대 수입, 전년대비 207%↑

베트남에 수입되는 자동차 가운데 중국산 자동차 비중이 해마다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1DLF 해관총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 완성차(CBU) 대수는 1만3905대로 전월대비 5% 증가했다. 또 예비부품을 포함한 수입액은 3억6620만달러로 3.9% 증가하며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5월 자동차 수입량은 태국 5862대, 인도네시아 3992대, 중국 3326대 순이었다. 이들 3개국에서 수입한 물량이 전체 수입량의 9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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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완성차 수입량은 5만894대로 전년동기대비 22.7% 감소했고, 수입액은 12억8000만달러로 14.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태국에서 2만2614대, 인도네시아 1만5008대, 중국서 8698대를 수입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중국산 수입량이 크게 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수입 자동차는 16만35대였으며 이 가운데 중국 자동차가 2만1750대로 전년대비 207% 증가햤다. 

중국산 차량은 화천자동차(华晨汽车, Brilliance), 베이징자동차(北汽, BAIC), 중타이자동차(众泰, Zotye) 등이 주로 수입되고 있고, 판매모델중 베이징X7(Beijing X7), BAIC X55, MG ZS 등이 인기를 끌고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는 디자인과 기술력이 괜찮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강점”이라며 “그러나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브랜드에 비해 차량 감가상각이 빠르고, 수명주기가 짧으며, 아직 A/S센터가 부족해 유지보수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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