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철강대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증권코드 HPG)이 중부 푸옌성(Phu Yen)에 120조동(51억6460만달러)을 투자해 항만 및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호아팟그룹은 최근 푸옌성 인민위원회 지도부와 만나 바이곡심해항(Bai Goc) 및 호아떰산업단지(Hoa Tam)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호아팟그룹에 따르면 예상 총사업비는 120조동, 공사기간은 토지 취득 및 사업 허가일로부터 36개월이며, 완공후 약 1만2000개 정규직 일자리 창출과 연간 6조동(2억5820만달러)의 세수기여 효과가 예상된다.
푸옌성경제구역관리위원회는 호아팟그룹의 투자계획이 ‘항구 및 산업단지 투자유치 우선’이라는 지방정부의 전략과 일치하며, 이를통해 2030년까지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성당국에 신속한 투자허가를 요청했다.
쩐 흐우 테(Tran Huu The) 푸옌성 인민위원장은 “호아팟그룹의 개발계획은 투자 및 환경보호 보장이 필요하다”면서 지방정부 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