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베트남에서 공동으로 한국 환승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이들 3개 업체 및 공공기관은 지난 9일 오후 호찌민 쉐라톤 호텔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방한ㆍ환승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이번 환승설명회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형신 허브화전략처장, 한국관광공사 이재훈 하노이 지사장, 대한항공 김계용 베트남 지점장을 비롯해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또 대한항공의 파트너사인 미국 델타항공의 아키노리 요코사와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도 나와 마케팅에 동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시설 및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여행사 상품 구성시 인천공항을 필수 환승공항으로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0일 오후에도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같은 행사가 열렸다.
향후 이들 업체와 공공기관은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를 연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김계용 대한한공 베트남 지점장은 “미국의 델타항공이 참여함으로써 환승 여행객 유치에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