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film Vietnam 2022’, 6.9~11일 호찌민 SECC에서 개막
베트남이 주최하는 영화 및 TV산업 국제박람회 ‘텔레필름 베트남 2022(Telefilm Vietnam 2022, 이하 텔레필름)’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호찌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다고 7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텔레필름은 애드펙스(Adpex)와 베트남인터넷협회, 베트남정보학협회, 베트남디지털방송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중단 2년만에 대면행사로 재개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베트남 외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등지에서 다양한 영상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방송 및 영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마이니치방송시스템(Mainichi Broadcasting System), 미디어퀴즈인터내셔널홀딩스(Media Quiz International Holdings), 차이나화책필름&TV(China Huace Film&TV), 졸란드디스트리뷰션(Zoland Distribution), GMA네트워크(GMA Network) 등 그동안 계속 참가해오던 기업들이 팬데믹 이전보다 규모를 더 키운 국제관에서 자국의 최신 영화와 방송 콘텐츠를 소개하게 된다.
특히 KOCCA 베트남사무소와 한국전파진흥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의 한국기관들이 지원하는 한국관에서는 ‘베트남-한류페스티벌(Vietnam-Hallyu Festival)’을 주제로 한국 영상·콘텐츠기업들의 만화영화, 캐릭터 저작권,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음악, 패션, 방송 등이 소개돼 베트남에서 확산되고 있는 한류붐을 적극 홍보하고 베트남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주로 첨단기술, 전문방송채널, 특수효과 등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방송사 및 영화제작사, 배급사 등이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대면행사 외에도 9일부터 30일까지 기업간 온라인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행사에서는 기업들이 파트너를 찾고 수입·배급 등에 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