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정치부 회의에서 하노이 인민위원회 즈엉 득 뚜언(Dương Đức Tuấn) 부위원장은 현재 국제공항 추가 건설을 포함한 하노이 교통 인프라 추가 건설 계획의 기틀을 잡은 상태라며 8개의 건설 계획안이 승인됐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27일 보도했다.
신규 국제공항은 하노이 남부에 건설될 예정이고 기존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개선 및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하노이 교통 인프라 추가 건설 계획은 하노이 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대중교통의 발전과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순환도로, 교량,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신설 도로를 건설하는 계획뿐만 아니라 신도시를 개발하여 하노이 중심부의 인구 부하를 줄이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이 계획은 우선적으로 기존 도로를 개선하고 하노이 중심부와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도로와 각각의 위성도시들을 연결하는 도로를 먼저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중 하노이 중심부와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제4 순화도로’ 건설에 집중 투자하여 도시 외곽으로 인구 밀도를 넓히고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전했다.
뚜언 부위원장은 교통 인프라 추가 건설 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하노이의 3~5개 ‘현’을 ‘군’으로 승격시킬 계획이고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 북부 전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세안데일리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