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호찌민증권거래소 6월 1일부터 최소 1주거래 시작

– 증권거래서버 과부화를 이유로 최소 100주거래 적용

– 6월부터는 한국처럼 1주 단위 거래 가능

 호찌민증권거래소(HoSE·호세)가 6월부터 최소주문단위(100주) 미만 거래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현재 베트남 증권시장의 최소주문단위는 100주인데 한국처럼 1~99주 거래가 가능해 지는 것이다.

팜 홍 선(Phạm Hồng Sơn) 국가증권위원회(SSC) 부위원장은 호세에 최소주문단위 미만 거래 도입을 지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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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회원 증권사들과 함께 거래시스템에서 최소주문단위 미만 거래의 시범운용을 마치고 그 결과를 25일까지 평가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시범운용 결과 정상적으로 작동된다고 판단되면 6월부터 투자자들은 100주 미만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투자자는 증권사와 최소주문단위 미만 거래 약정계약을 체결해 매매할 수 있다.
곧 베트남증권예탁결제원(VSD)으로부터 서류를 접수한 후 증권사는 고객이 매도한 최소주문단위 미만 거래의 출금을 기록하고 해당금액을 거래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초 증권당국은 거래시스템 과부하로 인한 주문처리 지연 문제 해소를 위해 호세 뿐만 아니라 하노이증시(HNX), 비상장주식시장(UPCoM) 등 3개 거래소 모두에 최소주문단위를 100주로 적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사실 현재와 같은 시스템에서 최소주문단위 미만 주식거래는 쉽지 않다. 따라서 최소주문단위 미만 주식은 통상 주식배당이나 보너스 주식 발행, 주식분할, 스톡옵션 행사 등에서 발생한다.

올초 응웬 득 찌(Nguyen Duc Chi) 재정부 차관은 “최소주문단위를 10주로 돌아가는 것은 일반투자자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100주단위 거래를 기본으로 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남은 보유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최소주문단위 미만 거래 메커니즘을 마련할 것”이라고 도입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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