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의 열풍은 대단하다. 육류나 생선 뿐아니라 우유같은 부산물까지 일절 먹지 않고, 패션, 뷰티 등의 라이프 스타일의 전반으로 동물권 확보를 실현하는 비거니즘이 늘어 나면서 비건 열풍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비건 제품을 사용 하면 깨끗하고 피부의 건강함까지 선사하니 비건을 찾는 이들이 많아 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성인 화장품 뿐아니라 아이들의 화장품에도 비건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에 ‘저자극, 인체의 무해한 성분’ 등의 매혹적인 문구들을 볼 수 있다. 이번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제품들 중에 눈여겨 보면 도움이 될만한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한다.
아이와 어른의 제품을 꼭 구분해서 따로 써야 될까?
식재료를 구매 할 수 있는 마트를 상상해 보자. 유아용 코너는 따로 마련 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필요한 제품을 사러 온 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되곤 한다. 이 코너에는 기저귀, 분유, 젖병, 면봉 뿐 아니라 유아용 바디워시, 로션, 선크림, 클렌징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함께 볼 수 있다.
어린이용, 유아용 제품에도 연령 기준이 있을까?
한국에서는 어린이용 제품의 연령 기준을 만 4세이상 부터 13세 이하까지로 정하고 영유아의 경우 만 3세 이하로 연령 기준을 잡고 있다.
영유아 또는 어린이용 제품의 경우 본 제품 외관뿐 아니라 포장되는 박스의 가장 밖에 부분에도 영유아 또는 어린이용 제품이라는 것을 명시 해 두어야 한다. 또한 영유아의 어린이가 사용 할 제품이기에 화장품 안정성 평가, 제품의 효능 및 효과에 대한 증명 자료, 제품 및 제조 방법에 대한 설명 자료 등을 입증하여 제품별 안정성과 품질을 입증해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 ‘착한 성분, 순한 성분’이란 문구를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아, 어린이용 제품을 찾는다면,
00 성분을 잊지 말자!
화장품의 선택의 폭은 날로 넓어지면서 좋은 제품을 고르기 너무 어려워졌다. 더욱이 유아 및 어린이용 제품의 경우 시장의 폭이 작고 한정적이여서 더더욱 제대로 된 제품을 내 손으로 고르기란 쉽지 않다.
‘인체에 무해한 성분, 순한 성분, 00 성분무, 저자극 성분’ 등의 매혹적인 마케팅 문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중에서 내 아이에는 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유의하자.
또한 파라벤성분의 경우 성인 제품에서도 배재되야 될 성분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0.5%란 소량만을 인정하고 있으니 구매 전에 뒷면에 적힌 성분을 꼼꼼히 따져 보자. 유아및 어린이용 제품에는 (Environmaental Woking Group)등급이 있다. 비영리 환경 단체,EWG에서 화장품의 원료의 위험성에 대해 화장품 성분 안전 지수를 제공 하는 등급이다. 0~10까지 등급이 나뉘며 0에 가까울 수록 안전한 성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