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먼트 투자한 바 있는 싱가포르의 기업간(B2B) 식품·농업 기술 기업 G라이프 테크놀로지스(Glife Technologies, 이하 G라이프)가 베트남 식품 스타트업 코이나(koina)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투자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더구루지가 10일 보도했다.
코이나는 지난 2일(현지시간) G라이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G라이프의 정확한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G라이프에 투자를 유치한 코이나는 농민들에게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생산품을 기업에 판매할 수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를 위해 코이나는 효과적인 배송, 관리 시스템을 구현해냈다.
코이나는 출시 후 60일만에 100톤의 농산물을 유통했으며 3개월만에 1000톤을 배송해냈다. 현재 코이나는 80여개 농가 유치하며 50헥타르 이상의 농지를 확보했으며 9개 지방에 3000여 상인과 네트워크도 구성했다.
코이나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3분기 중으로 프리 A 투자 라운드를 진행해 추가 자금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G라이프 관계자는 “우리는 코이나 팀의 개발 역량과 열정을 믿는다”며 “코이나에 대한 투자는 베트남 공업 가치 체인을 향상시키는데 촉매제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농산물의 신뢰를 구축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중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라이프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팜투 테이블 서비스 스타트업 ‘파넨ID’와 말레이시아의 B2B 건조, 냉동 식품 유통업체 ‘요렉’을 인수했다. G라이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농업 가치 사슬을 만든다.
더구루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