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자 2년여만에 외국인 입국을 전면 개방했다고 10일 Vnexpress지 및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오스 정부는 전날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한 자국민과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했다.만 12세 이상의 경우 접종 증명서가 없으면 출국 48시간 전 이후로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야 입국이 가능하다.라오스는 이와 함께 유흥주점 등 위락 시설 영업도 전면 허용했다.
이렇게 라오스 국경이 전면 개방되면서 베트남과-라오스간의 국경도 바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9일 부터 백신접종증명만 하면 라오스로 갈 수 있게 되면서 양국간 국경 검문소 전역에서 정상적인 국경통과절차가 진행됐다. 한편 라오스와 베트남 국경 개방이 재개되자, 디엔비엔푸, 후에 등지에서는 라오스로 가는 국제버스가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2.05.10